秋谿遊禽圖

국립진주박물관

원본 해상도 1911 * 5165


  • 명칭秋谿遊禽圖
  • 다른명칭추계유금도, 새와 산짐승이 노니는 가을그림
  • 국적/시대한국 - 조선
  • 분류문화예술 - 서화 - 회화 - 일반회화
  • 재질사직 - 견
  • 작가金得臣
  • 크기가로 36.5cm, 세로 114cm
  • 소장품번호 진주 1104

제 1유형 : 출처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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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소장품설명 김득신(金得臣)은 조선후기 화단에서 여러명의 화원(畵員)을 배출한 개성(開城) 김씨 가문 출신이다. 부친은 김홍도(金弘道, 1745∼1789)의 스승으로 알려진 김응환(金應煥, 1742∼1789)이며, 아우 김석신(金碩臣, 1758∼?), 순조어진제작에 참여한 아들 김하종(金夏鐘, 1793∼?) 등도 활동이 두드러진 화가이다. 김득신의 유작 중 공개된 산수도가 없는 바는 아니나, 주로 김홍도의 영향이 감지되는 풍속화(風俗畵)와 신선도(神仙圖) 등은 그의 대표작으로 공개되곤 했다. 이 유물 「추계유금도 秋谿遊禽圖」대련(對聯)은 영모에 있어서도 김홍도의 짙은 영향을 반영하는 그림이다. 이 그림은 일본 대화문화관(大和文華館)에서 공개되기 전에 국내 도록에 게재된 바 있다. 영모화라고 하나 새와 동물은 작게 등장하고 오히려 배경의 산수가 비중있게 다뤄지고 있어, 김득신 산수화의 이해에 크게 일조하는 그림이기도 하다. 수지법(樹枝法)이나 바위처리, 화면구성 등에서 김홍도와 친연성을 강하게 보여준다. 쌍(雙)을 이룬 토끼와 꿩을 그린 것과, 보다 너른 수면을 두어 여러 종류의 새들은 쌍(雙)이나 무리지어 나타낸 두 폭 모두 깔끔한 화면구성과 영모와 배경의 조화 등이 엿보인다. 상단 여백에는 당시 문장과 글씨에서 일가를 이룬 이재학(李在學, 1745∼1806)의 8언절구의 찬문(贊文)이 각기 있다.

    瀑餘夏瀉 楓入遊 / 日夕氣佳 淨盡遊嵐 / 雉兎何知 擅玆林巖 / 有 秋谷 可咀其實 / 燕亞鳥爭集 群翔以匹 / 彼天鵝 庶遠羅畢 (폭포는 여름의 남은 더위 씻어 내리고 단풍은 가을의 감미로움에 접어드네 / 해 저물 무렵 아름다운 기운이 다투어 안개에 놀기를 다하네 / 꿩, 토끼가 어찌 알리 숲과 바위를 멋대로 설치네 / 빗 기운 가을 계속 그 열매는 먹음직해 / 제비 물오리 앞다투어 모이며 짝을 이뤄 무리지어 나네 / 하늘로 날아오르는 기러기 새그물에 걸리지 마라). 진1105의 족자와 쌍을 이룸. 족자: 190.5 x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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