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장품설명하회별신(하회별신)굿에 등장하는 초랭이탈로 다른 말로는 초란이·초라니·초랑이라고도 한다. 하회별신굿에 등장하는 초랭이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양반의 하인 역으로 경망하게 까불어대는 성격이다. 바지저고리 위에 붉은 쾌자를 입고 두 어깨와 허리에 걸쳐 청홍색 띠를 띤다. 가면의 얼굴 빛은 중과 선비와 마찬가지로 주홍색 바탕에 갈색이 덮였다. 눈썹은 검게 칠하였고, 둥글고 조그만 눈이 툭 튀어나오게 새겼으며, 눈시울은 흰 테를 돌려 철면적(凸面的) 효과를 노렸다. 입과 눈은 뚫렸고 약간 벌린 입에는 이가 드러나 보인다. 턱은 움직이지 않게 고정되어 있는 대신 입이 개폐되어 적고 둥근 눈과 함께 표정의 움직임을 갖는다. 양쪽 볼에 약간의 주름살이 새겨져 있다. 코 밑과 아랫입술 밑에는 식모공이 남아 있으며 짧고 빨간 수염을 달아 희극적인 효과를 준다.
특징하회별신(하회별신)굿에 등장하는 초랭이탈로 다른 말로는 초란이·초라니·초랑이라고도 한다.
하회별신굿에 등장하는 초랭이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양반의 하인 역으로 경망하게 까불어대는 성격이다. 바지저고리 위에 붉은 쾌자를 입고 두 어깨와 허리에 걸쳐 청홍색 띠를 띤다. 가면의 얼굴 빛은 중과 선비와 마찬가지로 주홍색 바탕에 갈색이 덮였다. 눈썹은 검게 칠하였고, 둥글고 조그만 눈이 툭 튀어나오게 새겼으며, 눈시울은 흰 테를 돌려 철면적(凸面的) 효과를 노렸다. 입과 눈은 뚫렸고 약간 벌린 입에는 이가 드러나 보인다. 턱은 움직이지 않게 고정되어 있는 대신 입이 개폐되어 적고 둥근 눈과 함께 표정의 움직임을 갖는다. 양쪽 볼에 약간의 주름살이 새겨져 있다. 코 밑과 아랫입술 밑에는 식모공이 남아 있으며 짧고 빨간 수염을 달아 희극적인 효과를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