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대홍수 사진엽서(한강통 우편국 앞 군대 출동) 0번째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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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대홍수 사진엽서(한강통 우편국 앞 군대 출동)

용산역사박물관

원본 해상도 4000 * 2696

  • 명칭용산대홍수 사진엽서(한강통 우편국 앞 군대 출동)
  • 다른명칭龍山大洪水寫眞葉書(漢江通り郵便局前軍隊出動)
  • 국적/시대한국 - 일제강점
  • 분류교통/통신 - 통신 - 우편 - 엽서
  • 재질종이
  • 크기가로 14.1cm, 세로 9.1cm
  • 소장품번호 구입 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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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소장품설명 홍수로 침수된 용산 한강통 우편국 앞으로 구조 작업을 위해 출동한 군대 사진이 인쇄된 우편엽서이다. 앞면에는 대홍수로 침수된 용산 한강통 우편국 앞으로 이재민을 구조하기 위해 나룻배를 타고 가는 군인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인쇄되어 있으며, 사진 하단에는 '龍山大洪水 漢江通り郵便局前軍隊出動(용산대홍수 한강통우편국앞군대출동)'이 기재되어 있다. 뒷면에는 우표부착란과 '郵便はかき(우편엽서)'가 인쇄되어 있다. 일제강점기 일본인 거류지이자 철도기지였던 용산은 한강 연안의 저지대로 홍수와 범람이 상습적으로 발생하는 지역이었다.
    특히 1920년(대정 9) 7월과 8월에 걸친 집중호우로 용산 이촌동 일대 주택이 모두 침수되는 등 경성부 한강 연안 지역에 수해가 발생하자, 일제에 의해 본격적으로 수방대책이 마련되었다. 또한 1925년(대정 14)에 발생한 '을축년 대홍수'는 폭우로 제방이 붕괴되어 경성 시내 시가지가 침수되거나 도로가 무너지는 등의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였다. '한강통(漢江通)'은 한강로의 일제강점기 이름으로 서울에서 한강으로 향하는 길인 데서 유래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남대문역(서울역) 앞에서 갈월동과 한강을 지나 목포로 향하는 도로를 한강통이라 명명하였다. 1939년 조선총독부고시 제757호에 따라 한강통의 범위가 서울역에서 한강교 북단까지에 이르는 도로로 확정되었다. 1946년 광복 이후 한강로로 명칭이 변경되었으며, 2010년 도로명주소 개편으로 한강대로로 개칭되었다. 용산우편국은 1906년 12월 현재의 서울용산우체국 자리(한강대로 118, 한강로2가 142)에 설치되어 용산지역 전체의 우편업무를 총괄하였다. 광복 이후 1948년 8월 용산우체국으로 개칭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