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장품설명빗접은 소함(梳函)이라고도 부르며 대부분 여성용 가구이기 때문에 자개나 화각 등의 화려한 소재와 무늬로 장식된 것이 많으며 거울이 보급되면서 좌경(座鏡)으로 대치되었다. 이 빗접은 하단에 서랍의 기능을 갖춘 것으로 외반된 족통을 받치고 있어 한결 격이 느껴진다. 앞면에는 화형광두정이 장식된 보상화형(寶相華形)앞바탕에 긴 뻗침대를 달았으며 은혈자물쇠를 부착하였다. 뻗침대는 뚜껑과 서랍을 잠그고 고정시키는 기능 외에 뚜껑을 열어젖혔을 때 경첩에 무리한 힘이 가지 않도록 받쳐주는 역할을 한다. 네 변에는 망두형거멀잡이 장식을 하여 구조적으로 보강하는 기능 및 장식효과를 더해주고 있으며, 뚜껑의 모서리에는 화형귀장식을 부착하였다. 서랍의 들쇠[擧金]는 박쥐형손걸이를 부착하여 장식하였다. 바닥부분에는 운각과 족통이 달려있다.
<정의> 빗, 빗솔, 빗치개, 가리마 등 머리손질에 필요한 용구나 기타 소품을 담는데 사용한 함.
<일반적 형태, 특징> 한국의 목가구 중, 함과 상자처럼 다양한 형태와 용도를 갖고 있는 것도 드물다. 도장, 벼루, 패물, 화장구, 서류 같은 소품에서부터 의복을 넣는 용도까지 다양한 쓰임만큼이나 다양한 형태의 함이나 상자가 만들어졌다. 함과 상자의 구분은 뚜껑에 경첩을 달아 여닫기에 편리하고 앞쪽에 자물쇠 장치가 달린 것은 함(函)이라 하고, 장석 없이 뚜껑을 덮어씌우도록 만든 것은 상자라 한다. 이 함(函)은 하단에 서랍의 기능을 갖춘 다목적 함으로 외반된 족통(다리)를 받치고 있어 한결 격이 있다. 빗, 빗솔, 빗치개, 가리마 등 머리손질에 필요한 용구를 담는 빗접으로 사용되어 경대와 함께 머리맡에 두고 사용하거나 패물, 도장 등의 소품을 담는 용도로 보인다. 앞바탕은 보상화형(寶相華形)은혈자물쇠앞바탕이다. 화형앞바탕장석의 긴 뻗침쇠는 뚜껑과 서랍을 잠그고 고정시키는 기능 외에 뚜껑을 열어젖혔을 때 경첩에 무리한 힘이 가지 않도록 받쳐준다. 모서리의 귀장식(隅裝飾)은 화형귀장식이며, 서랍에 부착된 손걸이인 들쇠(擧金)는 활형들쇠를 하고 있다. 나무판이 결구된 부분인 모서리 및 족통과 몸통의 연결 부위는 망두형감잡이를 이용해 구조적으로 보강하는 기능 및 장식적인 효과를 더했다. 족통은 평발로 운각(雲脚)의 형태이다. 빗접의 크기는 너비 29.5㎝, 길이 29.0㎝, 높이 29.0㎝이다.
특징빗접은 소함(梳函)이라고도 부르며 대부분 여성용 가구이기 때문에 자개나 화각 등의 화려한 소재와 무늬로 장식된 것이 많으며 거울이 보급되면서 좌경(座鏡)으로 대치되었다.
이 빗접은 하단에 서랍의 기능을 갖춘 것으로 외반된 족통을 받치고 있어 한결 격이 느껴진다. 앞면에는 화형광두정이 장식된 보상화형(寶相華形)앞바탕에 긴 뻗침대를 달았으며 은혈자물쇠를 부착하였다. 뻗침대는 뚜껑과 서랍을 잠그고 고정시키는 기능 외에 뚜껑을 열어젖혔을 때 경첩에 무리한 힘이 가지 않도록 받쳐주는 역할을 한다. 네 변에는 망두형거멀잡이 장식을 하여 구조적으로 보강하는 기능 및 장식효과를 더해주고 있으며, 뚜껑의 모서리에는 화형귀장식을 부착하였다. 서랍의 들쇠[擧金]는 박쥐형손걸이를 부착하여 장식하였다. 바닥부분에는 운각과 족통이 달려있다.
<정의>
빗, 빗솔, 빗치개, 가리마 등 머리손질에 필요한 용구나 기타 소품을 담는데 사용한 함.
<일반적 형태, 특징>
한국의 목가구 중, 함과 상자처럼 다양한 형태와 용도를 갖고 있는 것도 드물다. 도장, 벼루, 패물, 화장구, 서류 같은 소품에서부터 의복을 넣는 용도까지 다양한 쓰임만큼이나 다양한 형태의 함이나 상자가 만들어졌다. 함과 상자의 구분은 뚜껑에 경첩을 달아 여닫기에 편리하고 앞쪽에 자물쇠 장치가 달린 것은 함(函)이라 하고, 장석 없이 뚜껑을 덮어씌우도록 만든 것은 상자라 한다.
이 함(函)은 하단에 서랍의 기능을 갖춘 다목적 함으로 외반된 족통(다리)를 받치고 있어 한결 격이 있다. 빗, 빗솔, 빗치개, 가리마 등 머리손질에 필요한 용구를 담는 빗접으로 사용되어 경대와 함께 머리맡에 두고 사용하거나 패물, 도장 등의 소품을 담는 용도로 보인다.
앞바탕은 보상화형(寶相華形)은혈자물쇠앞바탕이다. 화형앞바탕장석의 긴 뻗침쇠는 뚜껑과 서랍을 잠그고 고정시키는 기능 외에 뚜껑을 열어젖혔을 때 경첩에 무리한 힘이 가지 않도록 받쳐준다. 모서리의 귀장식(隅裝飾)은 화형귀장식이며, 서랍에 부착된 손걸이인 들쇠(擧金)는 활형들쇠를 하고 있다. 나무판이 결구된 부분인 모서리 및 족통과 몸통의 연결 부위는 망두형감잡이를 이용해 구조적으로 보강하는 기능 및 장식적인 효과를 더했다. 족통은 평발로 운각(雲脚)의 형태이다. 빗접의 크기는 너비 29.5㎝, 길이 29.0㎝, 높이 29.0㎝이다.
<참고문헌>
호암미술관, "조선목가구대전-나뭇결에 스민 지혜", 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