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장품설명조선총독부는 1910년 이래 매년 10월 1일이면 이른바 시정기념엽서(始政記念葉書, 1920년부터는 5주년 단위)를 발행했다. 조선총독부가 출범하여 식민지 조선에 대한 통치를 처음 펼친 날이 바로 10월 1일이었으므로 이를 기념하려는 목적이었다. 화려한 색채와 다양한 디자인이 어우러진 엽서에는 조선의 문화 유산이나 자연풍광을 비롯해 조선 각 지방의 산업 발달 또는 중요한 역사적 사건 등을 디자인 소재로 삼았다. 이 엽서는 상단에는 파란 하늘, 하단에는 하늘색으로 물결 배경이 있다. 그 위에 상단에는 흰 꽃이, 하단에는 물고기와 일을 하는 농부의 모습이 그려져 있다. 그림 안에 있는사진은 이왕가 수견식(收繭式)과 누에고치 모양의 테두리 안에 경성제사장의 사진이 삽입되었다. 뒷장의 상단에는 'CARTE POSTALE'이 적혀있으며 우표와 도장이 찍혀있다. 좌측 하단에는 '朝鮮總督府發行' 조선총독부발행, 우측에는 'きがは便郵' 그림엽서가 적혀있다.
특징조선총독부는 1910년 이래 매년 10월 1일이면 이른바 시정기념엽서(始政記念葉書, 1920년부터는 5주년 단위)를 발행했다. 조선총독부가 출범하여 식민지 조선에 대한 통치를 처음 펼친 날이 바로 10월 1일이었으므로 이를 기념하려는 목적이었다. 화려한 색채와 다양한 디자인이 어우러진 엽서에는 조선의 문화 유산이나 자연풍광을 비롯해 조선 각 지방의 산업 발달 또는 중요한 역사적 사건 등을 디자인 소재로 삼았다. 이 엽서는 상단에는 파란 하늘, 하단에는 하늘색으로 물결 배경이 있다. 그 위에 상단에는 흰 꽃이, 하단에는 물고기와 일을 하는 농부의 모습이 그려져 있다. 그림 안에 있는사진은 이왕가 수견식(收繭式)과 누에고치 모양의 테두리 안에 경성제사장의 사진이 삽입되었다. 뒷장의 상단에는 'CARTE POSTALE'이 적혀있으며 우표와 도장이 찍혀있다. 좌측 하단에는 '朝鮮總督府發行' 조선총독부발행, 우측에는 'きがは便郵' 그림엽서가 적혀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