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

국토지리정보원 지도박물관

원본 해상도 1698 * 1217


  • 명칭ASIA
  • 다른명칭아시아지도
  • 국적/시대유럽 - 프랑스
  • 분류전통과학 - 지리 - 지도 - 동양지도
  • 재질종이
  • 작가기욤 상송 (Guillaume Sanson)
  • 크기세로 45cm, 가로 59cm
  • 소장품번호 구입 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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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소장품설명 이 지도는 프랑스 국왕 루이 13세와 14세을 가르친 지리학자인 동시에 ‘프랑스 지도제작의 아버지’로 불리는 니콜라스 상송(Nicolas Sanson)의 아들 기욤 상송(G. Sanson)이 제작한「아시아지도」이다. 지도가 제작될 당시는 동양에 대한 정보가 제한 적이었기 때문에 중동이나 인도지역에 비해 중국이나 우리나라 등 극동지역에 대한 묘사가 부정확하다. 우리나라는 실제와 달리 매우 길고 가늘게 반도로 표현되어 있고, 일본 역시 기형적인 형태로 나타나고 있으며 해안선이 매우 거칠게 표현되어 있다. 또한 북쪽에 위치한 홋가이도 섬이 러시아 동북부와 연결되어 있는 기묘한 형상을 하고 있다. 한국은 길쭉한 반도로 그려져 있고, 내륙의 지도 위에는 국호나 어떠한 도시 표기도 없다. 한국과 일본의 사이의 동해에는 어떤 바다 명칭도 사용하지 않았다. 동중국해에는 동양(Oceanus Orien sive Eoum)의 표기가 되어 있다. 특이한 점이 있다면, 제주도로 추정되는 섬에 사티로룸 섬(Satyrorum insula)이라고 표기하고 있다. 사티로룸은 고전시대 프톨레마이오스의『지리학』에 나오는 단어로, 사티르(Satyr)가 거주하는 땅을 의미한다. 사티르는 고전시대 괴물을 의미한다. 이러한 점에서 볼 때 제주도는 도적이 모여 있는 곳, 괴물이 사는 곳으로 비춰 졌으며, 굉장히 위험한 곳으로 유럽인에게 인지되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만주 이북지역의 중국 영토에는 세리카 왕국(지역)(SERICA REGIO)으로 표시하고 있다. 세리카는 그리스 로마시대에 비단과 중국을 의미한다는 점에서 이 지도는 많은 부분 고전시대의 지리학적 전통을 지도 위에 구현해 내고자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