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신문

국립고궁박물관

원본 해상도 1504 * 1088


  • 명칭독립신문
  • 다른명칭獨立新聞
  • 국적/시대한국 - 조선
  • 분류미디어 - 신문/방송 - 신문
  • 재질종이 - 기타
  • 크기가로 23.3cm, 세로 31.6cm
  • 소장품번호 고궁 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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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소장품설명 한국 최초의 민간 신문인 ‘독립신문(獨立新聞)’의 1897년(建陽2) 7월 6일 화요일
    자 신문이다. 한말의 독립운동가 서재필(徐載弼, 1864-1951)이 정부로부터 자금을 지
    급받아 1896년 4월 7일에 창간하였다. 한국 최초의 근대 신문인 ‘한성순보(漢城旬
    報)’가 정부에서 발간한 신문으로 한문으로만 기사를 썼던 데 반해 독립신문의 국문
    판(국문판과 영문판 두 가지 신문으로 발행됨)은 민중을 위해 알기 쉬운 신문을 만들
    었다는 점에서 획기적이며 신문의 중요성을 일반에 널리 인식시켜 이후에 여러 민간
    신문이 창간되는 계기를 만들었다. 31.6×23.3cm의 소형 크기 지면이 1~4면까지 총 4
    면을 이루며 기사가 3단으로 실려 있다. 1면 맨 위에 ‘독립신문’이라 신문의 표제
    를 큰 글자체로 마련하고 ‘독립’과 ‘신문’글자 사이에 태극기를 인쇄해 넣었다.
    표제의 좌우에는 ‘뎨이권’, ‘뎨칠십구호’라 호수를 명시해 놓았다. 본문은 순한
    글 세로쓰기로 되어있고, 소제목이 ‘론셜’, ‘관보’, ‘외국통신’, ‘젼보’,
    ‘각부신문’, ‘외방통신’, ‘잡보’, ‘광고’ 순으로 나누어져 있다. 배재학당
    의 방학예식에 관한 글처럼 가벼운 기사에서부터 창씨개명과 같은 당시 국내 상황과
    미국의 하와이 지배와 이에 대한 주변 열강들의 반응과 같은 국제 정세를 알리는 기
    사가 게재되어 있다. 광고란에는 세창양행(世昌洋行)의 광고와 같이 간단한 도안을
    곁들이기도 하였다. 신문의 가장자리 몇 곳이 찢어져 있고, 1면부터 4면까지 왼쪽 상
    단에 얼룩이 묻어 있으나 전반적인 보존상태는 양호한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