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제사리봉영기

국립익산박물관 / 보물 제1991호, 국보

원본 해상도 3000 * 2000


  • 명칭금제사리봉영기
  • 다른명칭보물 익산 미륵사지 서탑 출토 사리장엄구, 益山 彌勒寺址 西塔 出土 舍利莊嚴具, 金製舍利奉迎記
  • 국적/시대한국 - 백제
  • 출토지전라북도-익산시
  • 분류종교신앙 - 불교 - 장엄 - 사리구
  • 재질금속 - 금
  • 크기가로 15.3cm, 세로 10.3cm
  • 국가지정유산보물 제1991호, 국보
  • 소장품번호 익산 51

제 1유형 : 출처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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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소장품설명 금으로 만든 판으로 앞·뒷면에 도자를 이용하여 음각하고 각 획을 따라 주묵을 칠하였다. 전체 193자로 앞면에 99자, 뒷면에 94자를 새겼다. 특히 진사(辰砂)를 사용하여 글자를 더욱 선명히 드러나게 하였다.

    명문해석
    가만히 생각하건대, 법왕께서 세상에 출현하시어 근기에 따라 부감하시고, 중생에 응하여 몸을 드러내신 것은 마치 물 가운데 비치는 달과 같았다. 이 때문에 왕궁에 의탁해 태어나 사라쌍수 아래에서 열반에 드셨는데, 8곡의 사리를 남겨 삼천대천세계를 이익되게 하셨다. 마침내 찬란히 빛나는 오색(사리)으로 일곱 번을 돌게 하였으니, 그 신통변화는 불가사의하였다. 우리 백제 황후는 좌평 사택적덕의 딸로서 오랜 세월 동안 선인을 심으시어 금생에 뛰어난 과보를 받으셨다. (왕후께서는) 만민을 어루만져 기르시고 삼보의 동량이 되셨다. 때문에 삼가 깨끗한 재물을 희사하여 가람을 세우고, 기해년 정월 29일에 사리를 받들어 맞이하셨다. 원하옵건대, 세세토록 공양하여 영원토록 다함이 없어서 이 선근으로 우러러 대왕폐하의 수명은 산악과 나란히 견고하고, 왕립은 천지와 함께 영구하여, 위로는 정법을 크게 하고 아래로는 창생을 교화하는데 도움이 되게 하소서. 다시 원하옵건대, 왕후의 몸에 나아가서는, 마음은 수경 같아서 법계를 항상 밝게 비추시고, 몸은 금강과 같아서 허공과 같이 불멸하시어, 칠세를 영원토록 다 함께 복리를 받고, 모든 중생들이 다 함께 불도를 이루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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