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조영모어해도

국립중앙박물관

원본 해상도 2375 * 3000


  • 명칭화조영모어해도
  • 다른명칭장승업 필 화조영모어해도, 張承業 筆 花鳥翎毛魚蟹圖
  • 국적/시대한국 - 조선
  • 분류문화예술 - 서화 - 회화 - 일반회화
  • 재질
  • 작가장승업(張承業, 1843-1897)
  • 크기세로 127.3cm, 가로 31.5cm
  • 소장품번호 덕수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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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소장품설명 장승업(張承業, 【1843~1897】)은 조선 말기의 화가로 개화기에 활동했던 화가이다. 본관은 대원(大元), 자는 경유(景猷), 호는 오원(吾園), 취명거사(醉瞑居士), 문수산인(文峀山人)이라고 했다. 그의 일생과 행적에 대해서는 상세히 알려진 바가 거의 없다. 장지연(張志淵)의 『逸士遺事』에 실린 「장승업전」에 의하면 그는 일찍 부모를 여의고 가난하여 의지 할 곳이 없다가, 역관(譯官) 이응헌(李應憲【1838~?】), 오경연(吳慶然【1841~?】), 역관 출신으로 한성판윤(漢城判尹)을 지낸 변원규(卞元圭) 등의 후원을 받아 화원으로 활동하였다. 특히 금석서화 수장가로 이름난 이상적의 사위 오경연이 소장한 서화명적들을 접하며 당시 중국에서 유행하던 화풍을 수용할 수 있었다고 한다.
    이 작품은 화조, 노안, 동물, 어해 등 여러 소재의 다양한 화목을 그린 그림을 혼합한 병풍으로 잡화병(雜畵屛)에 속한다. 수채화와 같이 묽은 먹에 담채를 섞어 과감하게 구사한 붓질은 형태가 이지러지는 것에도 거리낌이 없던 장승업의 호방한 필묵법을 잘 보여주고 있다. 동물들은 생동감 있게 묘사하였고, 청색과 옅은 녹색조의 참신한 색채가 돋보여 전체적으로 세련된 감각을 보여준다. 마지막 폭 하단에 “오원장승업방원인법(吾園張承業方元人法 )”이라 썼는데 실제로 중국 원대의 화풍과 연결되지는 않는다. 화가 또는 당시 수요자들의 허세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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