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장품설명도포에 방건(方巾)을 착용한 반신 좌상으로, 화면의 기록에 의해 조선 후기의 화원인 신한평이 그린 이광사의 70세 초상임을 알 수 있다. 선묘를 최소화하고 음영의 변화를 강조한 이목구비의 묘사가 간결하고 담백한 느낌을 준다. 그러나 검붉은 얼굴색, 왼쪽 눈썹 속의 점, 코와 뺨에 엷게 퍼져 있는 검버섯 등을 세세하게 묘사한 것에서 모습을 사실적으로 재현하고자 한 의도가 엿보인다. 맑고 형형한 눈빛은 이광사의 고결한 성품을 드러내고 있는 듯 하지만 옷 주름이 번잡하여 과장된 느낌이 있고, 길고 끝이 뾰족하게 빠진 주름 모양, 각을 주어 표현한 소매 단 등에서 미묘한 긴장감이 표출된다. 이러한 긴장은 수심이 깃든 얼굴 표정과 함께 유배에 처한 이광사의 처지와 심정을 전달하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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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사 초상
국립중앙박물관
/ 보물
명칭이광사 초상
다른명칭보물 이광사 초상(2006), 李匡師 肖像, 申漢平筆李匡師肖像
국적/시대한국 - 조선
분류문화예술 - 서화 - 회화 - 일반회화
재질사직 - 견
특징도포에 방건(方巾)을 착용한 반신 좌상으로, 화면의 기록에 의해 조선 후기의 화원인 신한평이 그린 이광사의 70세 초상임을 알 수 있다. 선묘를 최소화하고 음영의 변화를 강조한 이목구비의 묘사가 간결하고 담백한 느낌을 준다. 그러나 검붉은 얼굴색, 왼쪽 눈썹 속의 점, 코와 뺨에 엷게 퍼져 있는 검버섯 등을 세세하게 묘사한 것에서 모습을 사실적으로 재현하고자 한 의도가 엿보인다. 맑고 형형한 눈빛은 이광사의 고결한 성품을 드러내고 있는 듯 하지만 옷 주름이 번잡하여 과장된 느낌이 있고, 길고 끝이 뾰족하게 빠진 주름 모양, 각을 주어 표현한 소매 단 등에서 미묘한 긴장감이 표출된다. 이러한 긴장은 수심이 깃든 얼굴 표정과 함께 유배에 처한 이광사의 처지와 심정을 전달하는 듯 하다.
크기세로 53.6cm, 가로 67.6cm
국가지정유산보물
소장품번호
덕수
4270
촬영연도
0
~ 0
제 1유형 : 출처표시
저작권 보호분야 “이광사 초상”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